[스포츠Q 김나라기자] 꽃미남 밴드 FT아일랜드가 대만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FT아일랜드 공식 페이스북에는 28일 대만 난강 전시홀에서 7000명의 관객과 함께한 라이브투어 ‘FTHX의 대만 단독 콘서트' 비하인드컷이 여러 장 게재됐다. 리더 최종훈과 메인보컬 이홍기의 깜짝 생일 파티, 드러머 최민환의 노래하는 모습, 베이시스트 이재진의 댄스 타임 등 FT아일랜드 콘서트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순간들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대만 팬들은 한글로 “생일 축하해요”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준비해 최근 생일을 맞이한 최종훈과 이홍기를 축하했으며 이재진의 깨알 댄스와 최민환의 개인 무대로 콘서트장의 열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이날 콘서트를 찾은 대만 팬은 FT아일랜드의 히트곡 ‘고백합니다’ ‘지독하게’ 등을 한국어로 따라 부르며 열광했다. FT아일랜드는 대만 음악차트를 강타한 ‘나쁜 여자야’를 앙코르곡으로 선보여 팬들의 호응에 화답했다.
한편 FT아일랜드는 오는 8일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 29일 태국 방콕 바이텍홀에서 라이브 투어를 이어간다.
nara927@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