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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9연패, 제주 휠체어농구팀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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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9연패, 제주 휠체어농구팀 MVP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1.08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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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인천·서울, 2·3위 차지…이도연은 핸드사이클 3관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인천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 우승을 차지, 9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 4일부터 인천 일원에서 펼쳐진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8일 오후 남동체육관에서 폐회식을 가진 가운데 경기도가 22만7636점으로 인천(20만5476점)을 제치고 종합 우승, 9연패를 달성했다.

세종특별자치시를 포함해 17개 시도 7143명의 선수단이 21개 종목에 걸쳐 치러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경기도는 일반부에서 금메달 136개, 은메달 132개, 동메달 115개로 메달 집계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인천은 메달 집계에서 금메달 99개, 은메달 85개, 동메달 79개를 기록하며 준우승, 개최지의 자존심을 지켰고 금메달 65개와 은메달 82개, 동메달 91개에 그친 서울은 15만2105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8일 오후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에서 경기도 선수단(가운데)과 인천 선수단(왼쪽), 서울 선수단이 종합 우승과 준우승, 3위를 차지한 뒤 수상하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한편 최우수선수(MVP)는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 휠체어농구 금메달의 주역인 김동현, 김호용, 황우성 등이 소속된 제주도 휠체어농구팀이 차지했다.

제주도 휠체어농구팀은 이날 송림체육관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서울 휠체어농구팀을 63-58로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이도연은 송도 일원에서 펼쳐진 단체도로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핸드사이클 3관왕에 올랐다.

이밖에 대전광역시선수단이 모범선수단상을 받았고 대한장애인볼링협회와 인천광역시선수단이 각각 질서상과 성취상을 수상했다.

▲ 제주 휠체어농구팀 김동현(왼쪽)이 8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농구 결승전에서 공을 잡기 위해 손을 뻗고 있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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