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7:11 (금)
박병호·강정호·김광현 등 6명, 카스포인트 대상 후보 확정
상태바
박병호·강정호·김광현 등 6명, 카스포인트 대상 후보 확정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10 1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4 카스포인트 어워즈, 대상·카스모멘트 등 시상부문 공개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올해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누빈 선수들 가운데 누가 카스포인트 대상을 안을까.

카스포인트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8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2014 카스포인트 어워즈를 한 달여 앞두고 시상부문과 수상자 선정방법을 10일 발표했다.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올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선수를 선정하는 카스포인트 대상과 야구팬들의 심장을 뛰게 한 올해의 카스모멘트, 그 외 특별부문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가장 관심이 모아지는 부분은 카스포인트 대상이다. 대상 후보는 박병호(28)와 강정호(27), 한현희(21·이상 넥센), 최형우(31·삼성), 양현종(27·KIA) 김광현(26·SK) 등 총 6명이다.

▲ 올시즌 11년 만에 50홈런 시대를 연 박병호가 3년 연속 카스포인트 대상에 도전한다. [사진=스포츠Q DB]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후보에도 올라 있는 박병호와 강정호의 경쟁 구도가 카스포인트 어워즈에서도 펼쳐졌다. 11년 만에 50홈런을 돌파한 박병호와 유격수 최초 40홈런을 때려낸 강정호 가운데 대상 수상자가 나올지 시선이 모아진다. 박병호는 2012년과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카스포인트 대상에 도전한다.

또 올시즌 후 나란히 해외 진출을 노리고 있는 양현종과 김광현이 국내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카스포인트 대상 수상자는 정규시즌 동안 획득한 카스포인트 점수(80%)와 네티즌 투표 점수(10%), 카스포인트 어워즈 선정위원회 점수(10%)를 합산해 결정된다.

올해의 카스모멘트는 올시즌 감동의 순간 10개의 장면을 선정해 그 중 최고의 명장면을 시상한다. 선정 방법은 카스포인트 어워즈 선정위원회 점수 20%와 네티즌 투표 점수 80%를 반영하는 방식이다.

▲ 김광현이 국내 무대를 떠나기 전 마지막 시상식이 될지 모르는 카스포인트 어워즈 시상식에서 대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스포츠Q DB]

이 외에도 매년 가장 기억에 남는 시구자에게 수여하는 시구상과 레전드상, 공로상, 특별상을 포함해 총 상금 4000만원 규모로 열리는 카스포인트 어워즈는 국내 프로야구 시상식 중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카스포인트 조직위원회는 대한야구협회(KBA) 이사이자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맡고 있는 허구연 조직위원장을 필두로 김인식 위원, 유남호 위원, 김재박 위원, 박선양 위원이 함께한다.

카스포인트와 카스포인트 어워즈 관련 자세한 내용은 카스포인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yl015@sportsq.co.kr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