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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넌' 김재현, 김성근 감독 부름받고 한화 코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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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넌' 김재현, 김성근 감독 부름받고 한화 코치 합류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1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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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SBS스포츠 해설위원 활약, 첫 지도자 생활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캐넌히터’ 김재현이 김성근 감독 밑에서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한화는 11일 김재현(39) 전 SBS스포츠 야구해설위원을 코치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김 코치는 곧바로 마무리훈련이 열리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에 합류한다.

김 코치는 1994년부터 16년간 LG와 SK를 거치며 1770경기 출전, 통산 타율 0.294, 201홈런, 939타점을 기록했다. 아시아권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빠른 배트스피드로 '캐넌 히터'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지난달 28일 독수리 군단의 지휘봉을 잡은 김성근 감독과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LG와 SK에서 모두 한솥밥을 먹으며 2007, 2008, 2010년 우승, 2002, 2009년 준우승을 합작했다.

김 코치는 현역 은퇴 후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산하 싱글 A팀과 일본 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 2군에서 코치 연수를 받았다. 지난 2년간 SBS스포츠에서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야구 공부를 이어왔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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