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스포츠아카데미협회가 주관한 전국 학교체육시설개방 관리매니저 전문교육이 성료됐다.
대한스포츠아카데미협회는 “지난 3일부터 2박 3일간 충남 예산군 리솜스파캐슬 리조트에서 전국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사업담당자와 관리매니저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관리매니저들은 학교체육시설 운영 관리, 실기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스포츠 안전, 마케팅, 사업운영 매뉴얼 등을 익혔다.
협회 측은 “전국 172개 학교체육시설 관리매니저들과 시도체육회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실무적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며 “현장 기반의 행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채널의 의사소통 시간도 가졌다”고 전했다.
대한체육회는 2015년부터 학교체육시설의 유휴 시간대 개방을 통해 시설 이용률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생활체육 참여율을 제고하기 위해 학교체육시설 개방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관리매니저는 프로그램 지도자로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실현하는 전문인이다.
창용찬 대한스포츠아카데미협회 회장은 ‘현장 맞춤형 직무교육’이라는 새 비전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협회 관계자는 “대한체육회 스포츠클럽 육성부, 전국 시도체육회 담당자와 함께 스포츠지도사, 관리매니저의 산업현장 특성을 분석해 실무와 연계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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