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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속 무패' 부산-'9연속 무승' 전남, 엇갈린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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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연속 무패' 부산-'9연속 무승' 전남, 엇갈린 무승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1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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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보 11호골, 득점 선두 이동국 2골차로 맹추격

[스포츠Q 민기홍 기자] 갈길 바쁜 하위 스플릿 4개 팀이 나란히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을 나눠가졌다.

부산 아이파크는 15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하위 스플릿 홈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연승을 달리던 부산은 무패 행진을 9경기(5승4무)째로 늘리며 9승13무14패(승점 40)를 기록, 8위 전남과 승점차를 7점차로 유지했다. 반면 7위 전남은 최근 9경기째 무승(5무4패)이다.

▲ 스테보가 부산 원정경기에서 11호골을 터뜨리며 K리그 클래식 득점 선두 이동국을 2골차로 추격했다. 지난 27라운드 홈경기 부산전에서 슛을 때리고 있는 스테보. [사진=전남 드래곤즈 제공]

부산은 전반 60%의 높은 점유율을 가져가며 전남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전반 23분 김용태가 주세종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남은 후반 26분 스테보가 홍진기의 어시스트를 받아 동점골로 응수했다.

스테보는 이 골로 11호골을 기록, 13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동국(전북)에 2골차로 따라붙었다.

최하위 상주 상무는 인천 원정경기에서 9위 후반 20분 양준아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인천 유나이티드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소중한 승점 1점을 획득한 상주는 6승13무17패(승점 31)를 기록,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11위 성남 FC(승점 33)를 맹추격했다.

인천은 전반 7분 이보의 도움에 이은 김도혁의 왼발 선취골로 앞서갔다. 무려 22개의 슛을 때리며 홈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결정력 부재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8승15무13패(승점 39)로 그대로 9위를 유지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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