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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AP 인터뷰서 "'크러쉬'는 2NE1 터닝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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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AP 인터뷰서 "'크러쉬'는 2NE1 터닝포인트"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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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걸그룹 2NE1이 신보가 갖는 남다른 의미에 대해 밝혔다.

리더 씨엘은 지난 4일 미국 AP통신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을 오랜 시간 준비했다. 2NE1의 큰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레게, 힙합, R&B 등 다양한 노래가 수록됐다”고 전했다. 2NE1은 2010년 발매한 정규 1집 ‘투 애니원’ 이후 4년 만에 정규 2집 ‘크러쉬’를 발표했다.

 

▲ 2NE1 [사진=YG엔터테인먼트]

이어 2년 만에 월드투어 '올 오어 낫씽'(AON)을 개최하는 것에 대해 “전세계 팬을 만나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2NE1은 1일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중국, 대만,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9개국 12개 도시에서 15회 콘서트를 통해 20여 만명의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AP통신을 비롯해 외신들이 연이어 2NE1의 신보에 대해 호평을 쏟아내 눈길을 끈다. 빌보드는 “타이틀곡 ‘컴백홈’은 서로 다른 음악장르의 결합으로 폭발적인 결과물이 탄생했다”고 평가했으며, 미국 음악전문 케이블 방송 퓨즈TV는 ‘2NE1의 2집 ‘CRUSH’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 9가지’를 대서 특필했다. 북미 종합 뉴스 매거진 바이스와 미국 유명 매거진 스핀, 팝더스트 등도 2NE1의 컴백과 뮤직비디오에 관해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한편 2NE1은 7일 정규 2집 오프라인 앨범을 발표하며, 9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인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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