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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브리티시 여자오픈 2R 순위, 리디아고 컷 탈락 면하며 체면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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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브리티시 여자오픈 2R 순위, 리디아고 컷 탈락 면하며 체면치레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8.0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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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미국여자골프(LPGA) 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시즌 4번째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리디아 고는 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의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에서 계속된 LPGA 투어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2라운드에서 중간 합계 1언더파143타를 기록, 공동 65위에 머물렀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기록, 공동 94위까지 밀렸던 리디아 고는 2라운드에서 뒷심을 발휘했다. 이븐파 이하로 컷 탈락이었는데, 리디아 고는 이를 간신히 면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현 세계랭킹 1위 유소연 역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날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3개를 기록, 이븐파 72타를 친 그는 이틀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하며 공동 65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50위였던 유소연은 15계단 하락한 순위로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퍼팅을 소화했다.

선두는 김인경(29·한화)의 몫이었다. 전날 단독 2위로 경기를 마쳤던 그는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써냈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김인경은 렉시 톰슨(미국)과 조지아 홀(잉글랜드, 이상 9언더파 135타)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그 동안 메이저 대회 우승 문턱을 넘지 못했던 김인경은 2라운드 단독 선두에 나서며 시즌 3승과 함께 개인 통산 첫 메이저 타이틀 획득에 도전하게 됐다.

브리티시 여자오픈 순위에서 김인경 외에 태극낭자 2명이 ‘톱 10’ 안에 들었다. 장하나와 최운정이 중간 합계 7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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