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스포츠 브랜딩 아이디어 공모전이 열린다.
대한체육회는 새달 29일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손쉽게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공 스포츠클럽’의 특색을 살린 창작물을 공모한다. 스포츠에 애정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BI(Brand Identity), 포스터, 네이밍 및 슬로건 총 3개 분야로 나뉜다.
체육회는 이번 공모전을 “스포츠클럽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고 공공스포츠클럽의 필요성과 순기능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사설 스포츠클럽과 차별화되는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체육회는 스포츠클럽 육성 사업목적에 어울리고 전국 스포츠클럽의 공동 브랜딩에 기여할 수 있는 상징적인 BI를 뽑아 추후 스포츠클럽의 로고로 활용한다. 포스터는 현수막, 전단지, 책자, 배너 등 스포츠클럽의 홍보용 자료로, 네이밍과 슬로건은 스포츠클럽의 필요성과 순기능을 알리고 공공스포츠클럽의 개성을 살리는데 각각 사용한다.
관련 분야에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인사들로 심사위원회를 별도 구성해 작품을 심사한다. 주요 심사기준은 BI와 포스터 부문의 경우 ‘상징성, 인식성, 디자인, 참신성, 활용성’이며 네이밍/슬로건 부문은 ‘상징성, 독창성, 대중성, 활용성’이다.
공모전 상금 총액은 3000만 원. 대상 수상자는 대한체육회장상과 상금(BI 500만 원·포스터 200만 원·네이밍/슬로건 200만 원)을 받는다. 각 분야별로 6편(대상 1편, 금상 2편, 동상 3편)씩 총 18편의 작품을 선정한다. 입상자 전원은 대한체육회장 명의 상장을 받는다.
스포츠클럽 브랜딩 아이디어 공모전 온라인 접수페이지(www.sportsclubidea.com)를 통해 참여하면 된다. 스포츠클럽 사업 설명 자료를 포함해 작품 규격, 유의사항 등 기타 작품 접수와 관련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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