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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이승기 입대' 상무, 공격자원 대거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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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이승기 입대' 상무, 공격자원 대거 보강
  • 박현우 기자
  • 승인 2014.11.2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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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 합격된 17명, 내달 15일 육군훈련소 입소

[스포츠Q 박현우 기자] 상주 상무가 공격수 자원을 대거 보강한다.

상주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입대할 선수 1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눈에 띄는 점은 국가대표 오른쪽 풀백인 이용(울산)과 K리그 클래식에서 도움 8개로 2위를 달리고 있는 이승기(전북) 등 8명의 공격수가 입대하는 것이다.

지난  9월 이근호(엘 자이시)와 하태균, 이상호(이상 수원), 김동찬, 이승현(이상 전북) 등 공격 자원이 대거 전역했기 때문에 이번에 공격수 위주의 보강이 이뤄졌다.

상당수의 공격수가 빠진 상주는 K리그 클래식 그룹B에서도 승점 31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며 강등을 걱정하고 있다.

이 가운데 8명의 공격수가 보강되는 상무는 내년 시즌 공격수 문제에서 만큼은 한시름 놓게 됐다.

이날 합격한 17명은 다음달 15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후 상주에서 활약하게 된다.

■ 2014년 상무 축구단 최종 합격자 명단

△ GK = 양동원(강원) 윤평국(인천)
△ DF =  박진포(성남) 이용(울산) 여성해(경남) 최종환(인천)
△ MF = 김성환(울산) 최현태(서울) 김대열(대구)
△ FW = 이승기(전북) 임상협(부산) 박기동(전남) 김도엽(경남) 황일수(제주) 배일환(제주) 박준태(전남) 이창훈(성남)

parkhw8826@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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