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21:45 (목)
작년 김연아, 이번 스포츠영웅은? 차범근-박세리-황영조 경합
상태바
작년 김연아, 이번 스포츠영웅은? 차범근-박세리-황영조 경합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02 0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지난해는 김연아였다.

이번에는 차범근일까 박세리일까 황영조일까.

2017 스포츠영웅 최종 후보자 7명이 가려졌다.

대한체육회는 “2017 스포츠영웅 최종 후보자에 대한 국민지지도 조사를 1일 오는 21일까지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세기 최고 궁사’ 김수녕(양궁), ‘프로레슬링의 선구자’ 고 김일(레슬링), ‘한국 여자 양궁의 원조 신궁’ 김진호(양궁), ‘한국 여자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박세리(골프), ‘손기정 일장기 말살 사건의 주역’ 고 이길용(체육발전 공헌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전설 차붐’ 차범근(축구), ‘바르셀로나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육상_마라톤) 등이 자웅을 겨룬다.

대한체육회는 2011년부터 매년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들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안겨준 체육인을 스포츠영웅으로 선정하고 있다. 고 손기정(육상_마라톤), 고 김성집(역도), 고 서윤복(육상_마라톤), 고 민관식(체육행정), 장창선(레슬링), 양정모(레슬링), 박신자(농구), 김운용(체육행정), 김연아(피겨스케이팅) 등이 스포츠영웅으로 선정돼 대한체육회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있다.

체육회는 7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일반 국민, 추천단(45), 체육단체(92), 출입기자(30)를 대상으로 선수 및 지도자 58명, 체육발전 공헌자 12명 등 총 70명의 스포츠영웅 후보자를 추천받았다. 이를 다시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15)와 심사기자단(15)의 2차 심사, 추천을 거쳐 최종후보자 7명을 추렸다.

국민지지도 조사는 21일 오후 6시까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 팝업창 또는 2017 스포츠영웅 선정 투표창(http://hero.sports.or.kr/hero_vote/main.jsp)에서 진행된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스포츠영웅은 국민지지도 평가(50%)와 선정위원회 정성평가(50%)를 합산해 최종 선정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