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26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국립박물관을 방문해 무료 상설 전시를 관람한 뒤 10% 할인 가격으로 문화상품 쇼핑을 하고 카페에서 15% 할인된 따뜻한 라떼와 함께 담소를 나누며 여유로운 문화생활을 즐겨보면 어떨까.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11월26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 내 위치한 극장 ‘용’을 비롯해 전국의 국립박물관 내 문화상품점과 카페에서 다양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 달에 한번 찾아오는 ‘문화가 있는 날’에 ‘영화 보고 카페 가고, 전시 보고 카페 가는’ 코스가 지겨웠다면 국립박물관에서 품격 있는 일석삼조의 문화생활을 즐겨보자.
◆ 송승환의 명작 동화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부모님 전석 1만원
송승환의 명작 동화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부모의 부담을 줄여주고 온 가족이 함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11월26일 오전 11시, 오후 2시 공연에 한해 부모님 전석 1만원 이벤트를 진행하며 아동은 45% 할인된 금액으로 관람할 수 있다. 내년 1월4일까지.
또 전국의 국립박물관에서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문화상품을 판매한다. 특히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상품점’에서는 ‘미니 유물 발굴 체험’ ‘청자 다식 접시 세트’ 'MD 추천 문화상품 70종', 최근 카페와 블로그를 통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인기 많은 국립박물관 문화상품 베스트5'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국내 대표 디자이너들과 협업 개발한 넥타이, 스카프부터 문구류와 생활소품까지 400여 종의 한글 관련 상품도 10% 할인 가격으로 '득템'할 수 있다.
◆ 카페 15% 할인, 오후 9시까지 연장 영업
국립박물관 내 카페에서도 ‘문화가 있는 날’ 할인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15% 할인 가격으로 제공되는 라떼 3종(홍차라떼(밀크티), 초코라떼, 녹차라떼)과 함께 몸을 녹이며 충전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전시 관람을 위한 좋은 방법이다.
한편 지난 10월9일 개관한 국립한글박물관의 카페 ‘아름누리’에서는 기획 행사 ‘ㅋ(키읔)으로 시작하는 커피와 ㅌ(티읕)으로 시작하는 티(茶)의 만남'이 진행 중이다. 커피와 티(차)라는 명칭이 자음 ‘ㅋ’과 ‘ㅌ’으로 시작된다는 점에 착안해 행사 이름을 고안했는데 ‘솜사탕 아포카토’와 ‘티타임 세트(홍차+마카롱)'를 구성해 수준 높은 품질의 커피와 다양한 티를 15% 할인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문화가 있는 날’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올해 1월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마다 시행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