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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스포츠산업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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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제주, 스포츠산업대상 영예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1.2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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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수상자 확정…독창적 마케팅 기법 인정받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가 스포츠산업 분야 최고 영예인 스포츠산업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 구단은 2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제1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수상자에서 대통령 표창인 스포츠산업대상에 선정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스포츠산업체의 사기를 진작하고 미래 성장산업으로서의 스포츠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계, 학계·언론계의 학식과 덕망이 높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제주는 지난해 K리그 클래식 6위와 대한축구협회(FA)컵 공동 3위에 올랐고 언론사 투표로 선정되는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최초로 수상했다. 또 독창적인 마케팅 기법으로 지역민과 유대감을 형성하고 경기장 내 다양한 볼거리들을 제공, 가족나들이 문화를 형성하는 등 스포츠를 통한 또 다른 문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국무총리 표창인 최우수상은 ㈜컬처메이커, 장관 표창인 우수상은 ㈜케이엘에스와 디스커버리씨에스㈜가 선정됐다. 우수 프로스포츠단에는 창원 LG세이커스 농구단, 우수 지방자치단체에는 충남 아산시와 충북 보은군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시상식은 2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

시상식에는 스포츠산업대상 뿐만 아니라 스포츠 분야 앱(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앱 개발 부문에서는 그린스케치팀(우수상)의 '생활체육모임 검색 서비스'를 비롯한 5개의 팀이 수상하고 아이디어 공모전 부문에서는 '비인기종목 활성화 및 선수 자원 활용 방안'을 주제로 한 인터섹션팀(최우수상)을 비롯한 총 6개의 팀이 수상한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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