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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대호-이승엽이 마산에 뜬다, 2014 야구대제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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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대호-이승엽이 마산에 뜬다, 2014 야구대제전 개최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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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5일부터 13일까지, 야구 명문 28개교 대격돌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류현진(LA 다저스),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 이승엽(삼성) 등 한국을 대표하는 야구스타들이 마산에 총출동해 모교의 명예를 걸고 싸운다.

대한야구협회는 다음달 5일부터 13일까지 경남 마산구장에서 전통의 야구 명문 고등학교 28개교가 참가하는 2014 야구대제전이 개최된다고 26일 발표했다.

야구대제전은 지난해 이병석 회장이 부임한 이후 한국 아마추어 야구의 부흥을 위해 1981년 이후 32년만에 부활한 대회다. 아마추어는 물론 현역 프로선수와 은퇴선수, 해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모교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선후배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모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인다.

▲ 지난해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3 야구대제전 결승전에서 성남고를 7-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동성고 선수단. [사진=대한야구협회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호령한 류현진, 일본 프로야구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거머쥔 이대호부터 현장을 떠난 김응용 전 한화 감독, 김경문 NC 감독 등 지도자 등 현역 프로선수에 이르기까지 유명 야구 인사들이 대거 참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야구협회는 대진표 추첨을 배제하고 전통의 라이벌 대결을 1회전부터 배치해 야구팬들의 관심을 일으키도록 유도했다. 천안북일고와 광주일고, 경북고와 선린인터넷고, 경남상고(부경고)와 군산상고간의 격돌은 야구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이번 대회눈 협회 등록 선수(고교, 대학) 4명, 프로와 은퇴 선수 6명이 출전할 수 있다. 6,7회는 (준결승, 결승은 8,9회)에는 프로와 은퇴선수의 출전(대타, 대주자, 대수비 등)을 자유로이 허용하하며 현역 프로 투수는 대회에 투수로 출전할 수 없다.

배트는 협회에 등록된 고교, 대학, 현역 프로선수는 나무배트를 사용하고 OB 선수는 알루미늄 배트룰 사용한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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