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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한국 온다' 레버쿠젠, 7월 방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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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한국 온다' 레버쿠젠, 7월 방한 발표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3.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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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 FC서울과 한판 승부...키슬링, 시드니 샘 등 호화 멤버

[스포츠Q 신석주 기자] 손흥민(22)이 속한 독일 분데스리가의 명문클럽인 바이어 레버쿠젠이 올 여름 한국에 온다.

바이어 레버쿠젠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 여름 한국과 핀란드의 투어 일정을 공개했다. 레버쿠젠 측은 “7월28일 출발해 7월30일 FC서울과 친선경기를 치를 것이며 최종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흥민, 류승우(20)가 활약하고 있는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의 명문 클럽으로 차범근(62) 전 감독이 통산 52골(역대 득점 4위)을 터트리며 '차붐'의 명성을 떨쳐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클럽이다. 올시즌 분데스리가 3위를 달리고 있는 레버쿠젠에는 스테반 키슬링, 시드니 샘, 라스 벤더 등 세계 유명 선수들이 즐비하다.

레버쿠젠 구단은 “한국은 레버쿠젠 소속 선수 중 손흥민과 류승우의 고향으로 한국 축구팬들의 큰 관심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주요 스폰서 중 하나인 LG 역시 한국 기업이다. 레버쿠젠에 한국은 경제적으로도 아주 중요한 시장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FC서울 측은 말을 아꼈다. “에이전트를 통해 제의가 들어온 것은 사실이지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고 특별히 할 말이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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