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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언, 한화와 총액 8억5000만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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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언, 한화와 총액 8억5000만원 계약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1.27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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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계약금 3억원, 첫 시즌 연봉 1억5000만원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김경언(32)이 원 소속팀 한화와 총액 8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한화는 자유계약선수(FA)의 원소속팀 우선협상 마감일인 26일 김경언과 계약금 3억원을 포함해 3년간 8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 58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김경언은 내년 시즌 1억5000원의 연봉을 받고 2016년과 2017년에는 연봉 2억원이 된다.

지난 2001년 KIA를 통해 데뷔한 뒤 2010년 한화로 이적한 김경언은 통산 972경기에서 2309타수 604안타, 타율 0.262와 함께 273타점, 29홈런을 기록했다.

▲ 김경언(오른쪽)이 원 소속팀 한화와 3년간 총액 8억5000만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사진은 지난달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솔로홈런을 친 뒤 이종범 전 코치와 하이파이브하고 있는 김경언. [사진=스포츠Q DB]

또 김경언은 올해 8개의 홈런으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우는가 하면 타율 0.313으로 첫 3할 타자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FA선수임에도 일본 오키나와 마무리훈련에 참가했던 김경언은 "먼저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한화에 남게 돼 기쁘다"며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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