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용원중기자] 배우 공효진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개설해 아시아 팬 공략에 나섰다.
7일 공효진은 자신의 공식 웨이보에 "광고 내레이션 녹음하러 왔어요. 오랜만에 하는 녹음이라 더 떨려요"라는 글과 함께 녹음을 앞두고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달 14일 웨이보 개설을 한 공효진은 개설 3시간 만에 팔로워 1만명을 돌파하는 등 중국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미 중화권에서 그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파스타’ ‘최고의 사랑’이 방영됐으며 '주군의 태양’의 경우 한국 방영 당시 중국 팬들이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시청하는 등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시나닷컴은 지난 13일 공효진의 웨이보 개설 소식을 비중 있게 알렸고, 개설 이후 시나엔터, 시나한류엔터 등의 주요 온라인 뉴스 페이지에서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특히 공효진은 ‘주군의 태양’의 캐릭터 이름이기도 한 ‘태양’을 따서 ‘공태양’으로 웨이보를 개설하는 등 센스 넘치는 아이디어로 팬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소속사인 매니지먼트 숲 측은 “중화권 팬들이 공효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소식에 대한 요청을 많이 해오고 있다. 올해 공효진의 중국 활동을 계획하면서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웨이보를 통해 소식을 발빠르게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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