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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12년만에 친정팀 롯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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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철, 12년만에 친정팀 롯데 복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27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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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부족한 롯데, 더그아웃 리더 역할 기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베테랑 외야수 임재철(38)이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는 27일 “임재철과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임재철은 2002년 이후 12년 만에 롯데로 돌아오게 됐다. 1999년 롯데에서 프로에 데뷔한 임재철은 2002년 4월 삼성으로 트레이드 됐다. 이후 임재철은 2003년 한화, 2004년 두산, 올해 LG로 팀을 옮겼다.

통산 1101경기에 출장한 그는 타율 0.264 29홈런 228타점 67도루를 기록했다. 올해 기록은 타율 0.242 3타점이다.

LG에서 많은 경기에 출장하지 못한 임재철은 시즌을 마친 뒤 구단에 방출해달라고 요청했고 LG가 임재철의 뜻을 받아들였다.

주전 중견수 전준우의 입대로 외야에 구멍이 생긴 롯데는 이종운 감독의 요청으로 임재철을 영입, 한 자리를 채웠다.

임재철은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한 외야 수비 능력뿐만 아니라 더그아웃 리더십도 뛰어나 베테랑 선수가 적은 롯데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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