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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손호영 김동준 산들 유권, '올슉업' 4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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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출신 손호영 김동준 산들 유권, '올슉업' 4파전
  • 용원중 기자
  • 승인 2014.11.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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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용원중기자] 4년 만에 무대에 다시 오르는 뮤지컬 '올슉업'이 28일 홍익대 대학로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올슉업'은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을 바탕으로 '로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의 주옥 같은 히트곡 '컴온 에브리바디' '러브 미 텐더' 등 24곡들을 엮어 만든 작품이다. '그리스' '맘마미아!'의 뒤를 이어 전세계 시어터고어들의 사랑을 받는 차세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국내에선 2007년 초연에 이어 2010년까지 공연됐으며 4년 만에 업그레이드돼 새로운 무대로 돌아왔다.

 

화려하게 복귀한 '올슉업'은 무대와 의상, 안무까지 모두 바뀌었다. 또한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색소폰, 트럼펫 등 8인조 라이브 밴드를 무대에 올려 '팝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하고 공연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사랑과 로큰롤의 전도사를 자처하는 주인공 엘비스 역은 god의 손호영, 제국의아이들의 김동준, B1A4의 산들, 블락비의 유권이 번갈아가며 맡는다. 모두 아이돌 가수 출신이라 이들 사이에 펼쳐질 4색 엘비스 연기 경연에 관심이 절로 쏠리게 된다. 특히 가수 출신에게 적역인 캐릭터라 네 가수 겸 배우들의 해석이 자못 궁금증을 자아낸다.

엘비스를 짝사랑한 나머지 남장까지 불사하는 나탈리는 배우가 1인2역을 소화해야 한다. 배우 김예원과 뮤지컬 배우 정재은이 캐스팅됐다. 엘비스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는 치명적 매력의 산드라 역에는 가희와 구옥분이 나눠 맡는다. 이외 강성진, 정찬우, 주아, 류수화, 임은영, 김철무, 김재만, 안세하, 이우종, 김태윤, 최수진이 출연한다.

▲ 나탈리 역을 맡은 뮤지컬배우 정재은

흥겨운 로큰롤 음악과 매력적인 배우들이 만들어가는 히트 라이선스 뮤지컬 '올슉업' 내년 2월1일까지 슬로건대로 ‘상상 그 이상의 즐거움’을 전달하며 공연가를 달굴 전망이다. 공연 문의: 1566-1823

gooli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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