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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측 "허위사실 유포·사생활 침해땐 법적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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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측 "허위사실 유포·사생활 침해땐 법적 대응"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3.08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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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담은 사진, 영상 제작도 사생활 침해로 위법" 주장

[스포츠Q 박상현 기자]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가 열애 보도 기사 및 온라인상 글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경고했다.

올댓스포츠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종의 열애 기사와 함께 사진이 공개된 이후 관련 동영상이 무단 유포되고 사실과 다른 내용 및 추측성 보도가 언론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며 법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경고했다.

▲ [스포츠Q 이상민 기자] 김연아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올댓스포츠가 열애보도와 관련해 허위 사실 유포 및 사생활 침해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나섰다. 사진은 지난 4일 자신의 귀국 환영회에 참석한 김연아.

올댓스포츠는 "당사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수준의 사진 및 기사가 지속적으로 게재되고 있다"며 "미디어의 추측성 기사 뿐만 아니라 인터넷 댓글, SNS, 블로그 등을 통해서도 사실과 전혀 다른 글들을 올라오고 있다. 허위사실을 담고 있는 글에 대해서도 법적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댓스포츠가 이처럼 발끈한 이유는 김연아와 김원종에 대한 사생활 침해와 함께 김원종이 예전 연예인과 사귀었다는 등의 댓글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 심지어 김원종의 후배라고 자처한 한 네티즌도 김원종이 김연아를 만나기 전에 연예인을 만났다는 글을 유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올댓스포츠는 "여러 매체와 SNS, 인터넷 댓글 등에서 사생활을 침해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해 개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정도가 이미 도를 넘어서고 있다""김연아의 사생활을 담은 사진을 영상으로까지 제작한 것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다. 스포츠선수가 공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선수의 사적인 생활을 해당인의 동의없이 공개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또 올댓스포츠는 두 사람의 교제에 대해 더이상 확대해석과 근거없는 내용을 확산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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