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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권혁 보상선수로 신인포수 김민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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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권혁 보상선수로 신인포수 김민수 선택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2.0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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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상무 입대…삼성, "2년 뒤 잠재력 기대하며 선택"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선택한 권혁(30)의 보상선수는 한화 김민수(23)였다.

삼성은 5일 “자유계약(FA) 선수로 이적한 권혁의 보상선수로 한화 포수 김민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달 28일 FA 자격을 취득한 권혁과 4년 총액 32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삼성은 권혁의 올시즌 연봉 200%인 5억2000 만원과 보상선수 1명을 선택했다. 그 선수가 바로 김민수다.

상원고, 영남대를 졸업한 김민수는 2014년 한화 2차 2라운드(전체 24순위) 지명으로 프로에 입문했다. 177㎝, 80㎏의 체격을 갖춘 그는 입단 당시 계약금 1억1000 만원을 받았다.

프로 첫 해인 올시즌에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않았다. 김민수는 1군 무대에서 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49(74타수 11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4경기에서 타율 0.287 13타점, 6도루의 성적을 남겼다.

대학 시절 국가대표로 활약한 경력이 있는 김민수는 포수로서 빠른 동작과 강한 어깨가 강점으로 꼽힌다. 그는 이달 말 상무에 입대, 군복무를 시작한다.

삼성은 “2년 후 잠재력을 기대하며 김민수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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