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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WGC 뒤집기 우승 가능할까...선두에 3타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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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WGC 뒤집기 우승 가능할까...선두에 3타 추격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3.0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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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신석주 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39·미국)의 뒤집기 우승이 가능할 것인가. 지난주 혼다클래식에서 돌연 기권했던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우승권에 바짝 다가섰다.

우즈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장 블루몬스터 코스(파72·748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를 8개나 뽑고 보기 2개로 범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위를 마크한 우즈는 4언더파 212타로 선두에 오른 패트릭 리즈(24·미국)에 불과 3타차로 추격했다. 리즈는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를 기록, 선두를 지켰다.

2라운드까지 선두에 6타 뒤진 공동 25위에 머물던 우즈는 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우승권에 근접, 막판 뒤집기를 노리게 됐다. 3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기록한 것은 우즈가 유일하다.

지난주 혼다클래식 마지막날 허리 부상을 이유로 돌연 기권했던 우즈는 첫날 4오버파 공동 47위에 그치는 등 2라운드까지 부진했으나 3일째만에 부진을 털고 대회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우즈는 캐딜락챔피언십에서만 7승을 올리는 등 WGC 시리즈 대회에서만 통산 17승을 거뒀다.

김형성(34)은 중간합계 4오버파 220타로 공동 21위를, 정연진(24)은 중간합계 12오버파 228타로 공동 56위를 각각 기록했다.

chic423@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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