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팀에 어드밴티지 부여, 한 경기만 최소 비겨도 준PO 진출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수원을 연고로 하는 kt까지 10개 구단 체제가 되는 한국 프로야구에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O 회의실에서 2014년도 제4차 이사회를 열고 포스트시즌 경기 방식 변경과 함께 차기 사무총장 선임에 관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대한 확정이다.
지난 7월 8일 이사간담회를 통해 승률 4위팀과 5위팀의 승차가 1.5경기 이내일 경우 치르기로 한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4위팀에 어드밴티지를 주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승차에 관계없이 시행하기로 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4위팀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2연전으로 벌어지며 4위팀이 한 경기에서 최소 비기기만 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도록 했다. 5위팀은 4위팀을 상대로 두번을 모두 이겨야만 준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다.
또 이사회는 차기 14대 사무총장으로 양해영 현 총장을 재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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