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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박주호, 왼쪽 풀백 나서 PK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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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츠 박주호, 왼쪽 풀백 나서 PK 유도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03.1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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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은 후반 9분 교체 출전

[스포츠Q 박상현 기자] 박주호(마인츠05)가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팀의 무승부를 이끌었다. 구자철은 후반 9분 교체 출전해 공격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박주호는 10일(한국시간) 코파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헤르타 베를린과 가진 2013~2014 독일 분데스리가 홈경기에서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 0-1로 뒤지던 후반 20분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들었지만 그리스와 평가전을 쉬었던 홍정호는 자신의 원래 자리인 왼쪽 풀백으로 나섰다. 박주호는 한동안 팀의 왼쪽 미드필더로 나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제자리를 되찾았고 활발한 오버래핑과 안정적인 수비를 보였다.

마인츠는 후반 6분 아드리안 라모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갔다. 하지만 박주호가 후반 20분 페널티 지역으로 과감하게 치고 들어갔고 사미 알라구이의 태클에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를 동점골로 연결시키 것은 팀 동료 에릭 막심 추포 모팅이었다.

한편 지난 6일 그리스전에서 1어시스트를 기록했던 구자철은 후반 9분 숀 파커를 대신해 교체 투입해 35분여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마인츠는 이날 1-1 무승부로 승점 38을 기록, 6위 아우크스부르크에 골득실에서 뒤진 7위를 유지했다. 5위 VfL 볼프스부르크와는 승점 1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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