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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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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새 외국인 투수 브룩스 레일리 영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2.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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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그 통산성적 30승41패 팽균자책점 4.18…"낙차 큰 커브가 장점"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브룩스 레일리(26)를 영입했다.

롯데는 14일 “레일리와 총액 50만 달러(5억50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샤이닝 보너스) 5만 달러에 연봉 45만 달러다”라고 밝혔다.

키 190㎝, 몸무게 84㎏의 체격을 가진 레일리는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좌완투수다.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컵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를 밟은 그는 2012년 컵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했다. 지난해까지 컵스에서 14경기에 등판한 레일리는 1승2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했다.

▲ 롯데가 새 외국인 투수로 좌완 레일리를 영입했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캡처]

올시즌 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에서 활약한 레일리는 14경기에 등판해 승리 없이 4패 평균자책점 7.88의 성적을 거뒀다.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21경기에 등판한 레일리의 통산 성적은 30승41패 평균자책점 4.18이다.

레일리를 영입하며 외국인 투수 한 자리를 채운 롯데는 “안정된 투구폼과 낙차 큰 커브가 장점이며 평균 시속 140㎞대 직구를 구사한다”고 소개했다.

롯데 스카우트팀은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는 레일리를 직접 보고 기량을 확인했다. 레일리는 윈터리그 6경기에서 27⅔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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