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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국인투수 계약 완료 '린드블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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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외국인투수 계약 완료 '린드블럼 영입'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2.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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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선발진, 좌우 원투펀치로 운용…옥스프링은 FA 공시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남은 외국인 투수 자리 하나를 조쉬 린드블럼(27)으로 채웠다.

롯데는 15일 “새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과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85만 달러 등 총액 90만 달러(9억8000만원)에 2015시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전날 브룩스 레일리(26)와 총액 50만 달러(5억5000만원)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린드블럼까지 외국인 투수 영입을 마쳤다.

▲ 롯데가 내년 시즌 외국인 투수로 우완 린드블럼을 영입했다. [사진=MLB닷컴 캡처]

신장 195㎝, 몸무게 108㎏의 체격을 갖춘 린드블럼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2008년 LA 다저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2011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MLB) 데뷔전을 치른 린드블럼은 이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텍사스 레인저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를 거쳤다. MLB 통산 110경기에 출전한 그는 통산 5승 8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했다.

올 시즌 MLB에서 단 한 경기에만 등판한 린드블럼은 주로 오클랜드 산하 트리플A에서 뛰었다. 올해 트리플A에서는 4승3패 평균자책점 5.79를 기록했다.

롯데는 “시속 140㎞ 중후반대에 형성되는 타점 높은 직구와 안정된 제구가 린드블럼의 장점이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 구사도 수준급”이라고 소개했다.

린드블럼과 재계약한 롯데는 지난 2년 동안 활약한 크리스 옥스프링을 자유계약선수(FA)로 공시했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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