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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배영수 보상선수로 정현석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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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배영수 보상선수로 정현석 선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2.1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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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통산 323경기 출전, 0.262 11홈런 59타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배영수의 보상선수가 결정됐다. 정현석(30)이다.

삼성은 15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통해 이적한 배영수의 보상선수로 정현석을 선택했다”고 발표했다.

대전고, 경희대를 거쳐 2007년 한화 신고선수로 독수리 유니폼을 입은 정현석은 프로 통산 32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11홈런 59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연봉은 8000만원이다.

182cm, 93kg의 우투우타 외야수 정현석은 경찰청 소속이던 2012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타격 1위(0.358, 최다안타 1위(118개) 타점 4위(69개) 득점 1위(63개), 장타율 1위(0.573), 출루율 2위(0.441)를 기록했던 선수다.

군복무를 마친 후 복귀한 2013 시즌 121경기를 소화하며 0.287, 4홈런 27타점으로 가능성을 보였지만 올해 53경기에 나서 타율 0.225, 3홈런 6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삼성에는 부동의 주전인 박한이와 최형우 외에도 박해민, 이영욱, 우동균, 배영섭, 김헌곤(이상 국군체육부대) 등 젊고 유망한 외야수가 많아 험난한 경쟁을 벌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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