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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식] 김창완 밴드, '아리랑' 밴드 공연… 태평소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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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식] 김창완 밴드, '아리랑' 밴드 공연… 태평소와 함께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8.03.1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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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에서 김창완 밴드가 '아라리요' 공연을 펼쳤다. 전통 아리랑을 현대적 밴드 사운드와 전통 악기로 재해석한 '아리랑' 무대는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선사했다.

18일 진행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폐막식의 첫 축하공연은 김창완 밴드와 태평소 연주자 안은경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꾸며졌다.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식' 김창완 밴드의 '아리랑' [사진 = SBS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폐막식' 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 김창완 밴드는 '아리랑'의 첫 시작을 알렸다. 김창완의 12현 기타 사운드다 아름답게 울려퍼진 이후 장애인 타악 앙상블과의 콜라보레이션이 이어졌다. 이후 태평소 연주자 안은경이 가락을 더했다.

'아리랑'의 감동은 '본조 아리랑'으로 이어졌다. 경기민요 무형문화제 이춘희의 무대는 김창완 밴드의 '아리랑'에 이어 평창의 밤을 아름답게 물들였다. 전통 의상을 입은 무용단의 춤사위도 더해졌다.

전통과 현대음악의 콜라보레이션은 패럴림픽 폐막식의 감동을 더했다. '아리랑'이 난장으로 전환되며 전통 악기와 락 사운드의 음악적 결합을 선보이기도 했다.

'락 버전 아리랑'은 현장 관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평창 패럴림픽 폐막식의 첫 시작을 알리는 축하무대로 성황리에 끝맺었다. 

김창완 밴드는 2008년에 활동을 시작한 밴드다. 보컬 김창완이 주축이 되는 김창완 밴드는 밴드 산울림의 후신이다.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 드라머 이민우가 김창완 밴드 소속으로 이름을 알렸다. 김창완 밴드는 몇몇 앨범에서 '아리랑'을 꾸준히 재해석하며 남다른 '아리랑 사랑'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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