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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이소은, 이승환 신곡 피처링으로 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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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 이소은, 이승환 신곡 피처링으로 보은
  • 김나라 기자
  • 승인 2014.03.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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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김나라기자] 미국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인 가수 이소은이 극비리에 귀국해 뮤지션 이승환의 신보에 참여했다.

최근 휴가차 2주 일정으로 한국에 온 이소은은 첫 날, 이승환의 작업실을 방문해 정규 11집 타이틀곡 피처링 녹음을 진행했다. 2009년 가수 에스프레소의 첫 번째 솔로앨범 타이틀곡 ‘두 사람’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이후 5년 만에 대선배 이승환의 부탁으로 깜짝 가수 복귀를 했다.

이승환의 소속사 드림팩토리 측은 “이소은은 오랜만에 마이크 앞에 서는 것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변함 없는 목소리를 들려줬으며 편하게 녹음을 마무리했다”며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따뜻한 노래에 이소은 특유의 달콤한 목소리를 얹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전했다.

▲ 이소은이 이승환의 신보 타이틀곡 피처링 작업을 마쳤다.[사진=드림팩토리]

1998년 이소은은 16세의 나이로 이승환이 설립한 드림팩토리를 통해 가요계에 데뷔했다. 데뷔 앨범 ‘소녀’는 이승환과 윤상이 공동 프로듀서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 이후 정규 2집 타이틀곡 ‘서방님’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했으며 정규 4집까지 발표했다. 또 김동률, 패닉, 토이(유희열), 임창정 등 다수의 실력파 가수의 앨범에 참여하며 활발하게 활동했다.

2009년 미국으로 돌연 유학을 떠난 이소은은 3년 만에 노스웨스턴 로스쿨을 졸업해 현재 미국 뉴욕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현재 그는 개인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6일 미국으로 돌아갔다.

한편 이승환은 3월 28~ 29일 올림픽공원 내 우리금융아트홀에서 11집 발매를 기념하는 ‘이승환옹 특별 회고전+11’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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