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박인비와 박성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 마지막 라운드에서 각각 공동 1위와 공동 9위를 달리고 있다.
박인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란초미라지 미션힐스 컨트리클럽(파72‧676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17번홀까지 4언더파를 써냈다. 이로써 합계 14언더파를 기록 중인 박인비는 제니퍼 송(미국) 등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는 전날까지 공동 3위였다.
역시 전날까지 3위였던 박성현은 이날은 순위가 조금 미끄러졌다. 마지막 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는 데 그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이밖에 유선영과 이정은이 8언더파 280타로 공동 16위에 위치했다. 이미림과 전인지, 장하나는 5언더파 283타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우승자인 유소연은 공동 48위(2언더파 286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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