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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안타 4타점' 고양 위너스 최동의, "꾸준히 훈련한 성과"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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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안타 4타점' 고양 위너스 최동의, "꾸준히 훈련한 성과"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4.10 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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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그간 감이 안 좋아 꾸준히 훈련했는데, 오늘 성과가 나왔다.”

고양 위너스 최동의가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최동의는 9일 경기도 파주에이스야구장에서 열린 성남 블루팬더스와 2018 경기도챌린지리그(GCBL) 맞대결에서 6타수 5안타(1홈런‧2루타 2개) 4타점 4득점을 몰아치며 팀의 24-11 대승을 이끌었다. 그는 경기 MVP로 선정됐다.

이로써 고양은 시즌 4승째를 거뒀다.

▲ 고양 최동의가 9일 팀 승리를 이끈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 제공]

경기 후 최동의는 “그동안 감이 좋지 않아 꾸준히 훈련했는데, 오늘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시즌 다치지 않고 열심히 훈련해서 프로에 입단하는 게 목표다”라고 밝혔다.

고양 선발투수 구자형은 성남 타자들을 맞아 6이닝 7피안타 9탈삼진 4자책으로 호투했다. 성남을 상대로만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성남은 KBO리그(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출신 외야수 최준식이 5타수 5안타(2루타 2개) 6타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고양의 타선은 초반부터 터졌다. 김세훈, 조성진, 길나온, 윤도경이 연속 4안타를 합작하며 1회말 3점을 뽑아냈다. 성남은 4회초 최준식의 2타점 적시타로 2-5까지 추격했지만, 고양은 5회 4점, 6회 3점을 추가해 12-5로 달아났다.

성남은 7회초 최준식의 3타점 2루타로 8-12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이어진 7회말 수비에서 집중력이 떨어져 상다에 8안타(2홈런) 4볼넷 12실점을 허용, 경기를 내줬다.

고양에 대패한 성남은 오는 12일 경기도 성남탄천야구장에서 낮 12시 양주 레볼루션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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