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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인' 캐스팅 공개… 김종구·김지철·스테파니·김찬호·김태오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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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인' 캐스팅 공개… 김종구·김지철·스테파니·김찬호·김태오 등 참여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4.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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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미인'이 개막을 앞두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김종구, 스테파니, 김찬호, 권용국 등의 배우들이 참여한다.

뮤지컬 '미인'은 1930년대 무성영화관을 배경으로 탄생한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 세련된 편곡과 안무로 쇼뮤지컬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시대의 아티스트'라 불리는 신중현 최초의 뮤지컬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미인'은 어두운 시대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음악을 꿈꾸는 인기스타 변사 강호와 그의 형이자 독립을 꿈꾸는 인텔리 강산, 시대에 고뇌하는 신여성 시인 병연, 강산의 친구이자 주먹패 대장 두치, 그리고 강호와 음악적 교류를 하는 친구이자 일본인 형사 마사오가 다양한 청춘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뮤지컬 '미인' [사진= 홍컴퍼니 제공]

 

무성영화관의 인기스타 변사를 맡아 배우, 가수, MC까지 소화해내야 하는 강호 역에는 정원영, 김지철이 캐스팅 됐고, 독립을 꿈꾸는 강한 의지의 인텔리이자 강호의 꿈을 지켜주는 형 강산은 김종구, 이승현이 연기한다.

모던 보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시인 병역 역은 스테파니와 허혜진이, 강산의 친구이자 강호의 또 하나의 형인 주먹패 대장 두치 역은 권용국이 연기한다. 또한 강호와 음악적 교감을 하는 친구이자 서늘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마사오 역에는 김찬호, 김태오가 이름을 올렸다.

신중현의 주옥 같은 명곡 23곡으로 전곡이 이뤄진 뮤지컬 '미인'은 무대 위 최초로 그려낼 무성영화관과 극중 극으로 상연되는 영화와 오버랩 되는 배우의 연기, 음악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활극과 스윙 재즈의 스타일의 안무, 시대를 상징화한 의상은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개막을 앞두고 있는 뮤지컬 '미인'은 오는 26일 목요일 오후 2시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 공연은 6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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