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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레전드 편을 살펴보면 뭐니 뭐니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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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레전드 편을 살펴보면 뭐니 뭐니 해도?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4.21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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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는 그동안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사고 사고를 심층적으로 다뤄왔다. 특히 스릴러와 미스터리 방식으로 풀어내 흥미를 더했다.

21일 밤 11시 15분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의문의 죽음을 맞은 세 여자와 연쇄살인자가 된 최씨의 진실을 밝힐 예정이어서 시선을 잡는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그동안 수많은 사건 사고를 다뤘고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처럼 수년 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미제 사건을 도마 위에 올려 해결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기도 했다.

그것이알고싶다 레전드 편은. <사진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그것이 알고 싶다’ 레전드 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연쇄살인범의 90%, 연쇄성폭행범의 40%에서 발견되는 사이코 패스 성향을 집중적으로 다룬 것도 이목을 잡았다. 연쇄살인범들을 집중 분석하면서 ‘사이코패스’의 특성은 물론 발생 이유 그리고 우리 사회의 대처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뤄 대중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기도 했다.

 

충북 오창의 야산 배수구 맨홀 속에서 4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 ‘오창 멘홀 변사 사건’도 그것이 알고 싶다 레전드 중 하나로 통한다. 이 남성은 손이 뒤로 묶이고 맨홀 뚜껑에 목이 묶인 채 발견됐다. 경찰은 조사 결과 남성의 죽음을 ‘자살’로 처리하고 사건을 종결했다. 그러나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사람이 과연 케이블 타이로 스스로 결박한 뒤 인적이 드문 밤에 맨홀에 들어가 목을 맬 수 있는 지, 그 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따져 보았으나 사실상 ‘불가하다’는 결론을 제시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것이 알고 싶다 레전드로는 ‘사라진 약혼자’ 편도 빼 놓을 수 없다. 그것은 결혼을 한 달 앞둔 기업체 연수 전문 강사 김명철씨의 실종 사건이었다. 김씨는 약혼녀 친구인 사채업자와 최실장을 만나러 갔다가 사라졌다. 만남의 장소가 사채업자와 최실장이 사건 발생 3일 전 미리 섭외한 곳이었다는 점과 실종 5일 후 해당 장소를 사채업자가 물청소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그것이 알고 싶다' 취재 결과 장기밀매를 목적으로 했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면서 대중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매번 심층 기획 취재로 안방 시청자들의 심장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그것이 알고 싶다’. 어느 연쇄 살인자의 고백 편이 방영될 21일 밤 그것이 알고 싶다에 안방 시청자들이 벌써부터 강한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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