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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붉은 정원' 2018 스테이지업 기획 공연 선정… 6월 관객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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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붉은 정원' 2018 스테이지업 기획 공연 선정… 6월 관객들과 만난다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4.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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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CJ문화재단이 공연 부문 지원사업 '스테이지업'(STAGE UP)의 올해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붉은 정원'을 선정했다.

2017 스테이지업창작 뮤지컬 공모 부문 최우수작품에 선정된 뮤지컬 '붉은 정원'은‘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와 함께 러시아 3대 문호로 불리는 ‘이반 투르게네프’의 원작 소설 '첫사랑'을 각색한 작품이다.

뮤지컬 '붉은 정원'의 작가 정은비와 작곡가 김드리는 각각 최근 공연된 창작 뮤지컬 '카라마조프'와 '쥴리앤폴'로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젊은 창작자들이다. 뮤지컬 '붉은 정원'에서도 감정이 과잉 되지 않은 드라마와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음악들로 원작의 감동을 구현했고, 오히려 원작보다 서정적이면서 아름답게 표현됐다는 호평을 받았다. 

 

뮤지컬 '붉은 정원' [사진= 벨라뮤즈 제공]

 

'붉은 정원'의 리딩 공연에는 뮤지컬 '나폴레옹’, 살리에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에서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인기 뮤지컬 배우 정상윤이 ‘빅토르’역으로, ‘아이다’, ‘닥터 지바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등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정화가 ‘지나’역으로 참여했다. 또한 뮤지컬 ‘뉴시즈’, ‘아이다’를 통해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은 강은일이 ‘이반’역을 연기했다. 

작가 정은비는 “'붉은 정원'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매우 설레고, 창작자로서 이런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매우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 작품을 처음 썼을 때의 행복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아름다운 작품으로 남을 수 있게 계속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뮤지컬 '붉은 정원'은 2018년 스테이지업기획공연으로 제작돼 올 6월말CJ아지트 대학로 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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