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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한예슬, 상처 부위 두 번째 공개…의료분쟁 가장 높은 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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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 한예슬, 상처 부위 두 번째 공개…의료분쟁 가장 높은 과는?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4.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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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한예슬 의료사고와 관련해 수술한 차병원을 향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한예슬이 한층 더 심각해진 상처 사진을 공개해 큰 충격을 던지고 있다.

한예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는 23일 "오늘 찍은 사진이다. 정말 마음이 무너진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한예슬이 공개한 사진에는 실밥을 제거해 살이 움푹 패인 상처가 그대로 드러나 심각한 상황임을 알 수 있게 했다.

한예슬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처 부위를 2차 공개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사진출처=한예슬 인스타그램]

한예슬 의료사고에 대한 대중들의 이목이 높아지며 의료사고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의료사고가 증가하며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제출되는 의료분쟁 건수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의료분쟁 조정 중재현황'자료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제출한 지난해까지 최근 5년 동안의 의료분쟁의 조정 및 중재현황을 보면 3000여 건의 의료분쟁 중 정형외과가 30%를 차지해 가장 높은 분쟁률을 기록했으며 내과 17.4%, 치과 11.9%, 산부인과 11.0%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최근 충남대에서 발표한 '의료분쟁 실태와 해결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료소송은 1990년대 초부터 2006년까지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이후에도 계속해서 증가해 연간 10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예슬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심각한 상처에 대중들은 충격을 금치 못하며 몸이 재산이 배우 한예슬의 상처에 대한 추후 조치가 무사히 이뤄지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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