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바쁜 '헐크' 이만수, 삼성라이온즈 후배 전병호-이상훈과 재능기부
상태바
바쁜 '헐크' 이만수, 삼성라이온즈 후배 전병호-이상훈과 재능기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4.25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삼성 라이온즈 레전드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이 삼성 출신 투수 전병호 이상훈과 동반으로 소년원을 찾았다.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재능기부하고 라오스 야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는 이만수 이사장은 24일 춘천 소년원 신촌정보통신학교를 찾아 ‘결코 포기하지 마라’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헐크파운데이션에 따르면 이만수 이사장은 강의 외에 사인회를 개최하고 삼성 후배인 전병호 이상훈과 티볼 게임을 지도했다. 햄버거도 선물했다.

 

▲ 춘천 소년원을 찾은 전병호(왼쪽부터), 이만수, 이상훈. [사진=헐크파운데이션 제공]

 

SK 와이번스 감독에서 물러난 뒤 나누는 삶을 실천 중인 이만수 이사장은 지난해 9월 대구에 이어 7개월 만에 두 번째 소년원을 찾아 보호 청소년의 앞날을 응원했다.

이만수 이사장은 “청소년들의 일탈은 어른들의 무관심에서부터 시작된다. 아이들이 앞으로 어떤 길을 가느냐는 종이 한장 차이의 관심이다. 앞으로도 좀 더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라오스야구협회 부회장을 겸직하는 이만수 이사장은 오는 6월 라오스 대표팀의 전지훈련 캠프를 한국에 차린다. 라오스는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