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09:41 (금)
김흥국, 아내 폭행에 "사실무근"…4년 만에 자신에게 돌아온 "그러시면 안 된다"
상태바
김흥국, 아내 폭행에 "사실무근"…4년 만에 자신에게 돌아온 "그러시면 안 된다"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4.25 15: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의원님은 그러시면 안 된다."

가수 김흥국이 과거 전 국회의원 출신 배우 최종원을 향해 던진 이 말이 자신을 향해 돌아오고 있다. "들이대~"라는 유행어와 솔직한 입담으로 '흥궈신'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얻은 김흥국은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 운동'에 휘말리며 성폭행 혐의에 대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흥국이 아내를 폭행했다는 소식이 25일 한 매체를 통해 전해져 큰 충격을 던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흥국은 소속사를 통해 "부부싸움을 했고 부인이 홧김에 경찰을 불렀으나 폭행사실이 없어 현장에서 정리됐다"며 "입건된 사건은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흥국은 2014년 KBS2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 출연해 자신의 신곡을 홍보하던 중 최종원으로부터 "노래를 잘해"라고 한마디 들었다. 이에 그는 최종원을 향해 "의원님은 그러시면 안 된다"면서 "정치인으로 거기서 싸움만 하더니 여기 나와서 계속 후배들 야단만 친다. 김구라랑 다른 게 뭐냐"고 외쳐 큰 웃음을 자아냈다.

4년여가 흐른 지금 성폭행 혐의 등 구설수로 방송에서 모습을 감춘 김흥국의 부부싸움 소식에 대중들은 그를 향해 “그러시면 안 된다”고 외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