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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시간은? 생중계 허용에 특집편성표 고심 들어간 방송사…당일 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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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시간은? 생중계 허용에 특집편성표 고심 들어간 방송사…당일 날씨는?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4.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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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남북정상회담 시간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남북정상회담 생중계가 허용되면서 방송사들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기 위한 편성표 마련에 고심 중이다.

남북정상회담 시간은 26일 오전 11시 공개된다.

남북정상회담 시간 발표를 앞두고 방송사들은 이미 특집편성을 예고했다. 지상파 3사는 이미 남북정상회담 특집방송을 위해 뉴스 편성을 확대하고 예능프로그램을 대거 결방 방침을 정했다. 남북정상회담 당일인 27일에 MBC와 SBS는 예능프로그램을 모두 결방한다. KBS는 1TV채널에 남북정상회담 시간에 맞춰 뉴스와 특집프로그램을 편성하고 2TV채널은 거의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남북정상회담 시간에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그 사건의 역사적 의의뿐만 아니라 생중계 범위가 넓기 때문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지난 23일 “지난 2차 회담 합의에 따라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생중계하기로 했고 오늘 3차 회담에서는 판문점 북측 지역에서부터 생중계를 포함한 남측 기자단 취재도 허용하기로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남측 기자단이 북측으로 넘어가 취재가 허용됨에 따라 판문각 북측 구역에서부터 김정은 위원장 모습을 볼 수 있게 됐다. 특히 남북정상회담 당일 날씨는 맑을 것으로 전망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상청은 전날 “27일 아침부터 다시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차차 맑아질 것으로 관측된다”며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2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 시간에 대중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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