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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 부진에도 세계 1위 수성, 우승 리디아고 13위까지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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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박인비 부진에도 세계 1위 수성, 우승 리디아고 13위까지 껑충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5.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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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여제’ 박인비(30)가 힘겹게 되찾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박인비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발표된 LPGA 투어 랭킹에서 7.49점으로 2주 연속 1위를 수성했다. 박인비는 지난주 시즌 2승 째를 챙기며 30개월 만에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고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공동 31위에 그치며 불안함을 안겼지만 다행히 역전 당하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 공동 3위에 오른 펑산산(중국)은 7.23점으로 박인비를 추격했고 6.72점의 렉시 톰슨(미국)이 뒤를 이었고 4위는 유소연, 5위는 박성현이다.

 

 

박인비는 상금랭킹에서도 71만7367 달러(7억6794만 원)로, CME 글로브 시즌 레이스(1498점)에서도, 올해의 선수 레이스(75점)에서도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 타수에서만 69.536타로 제시카 코다(미국·69.042타)에 밀려 있다.

지난달 30일 메디힐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한국명 고보경)은 18위에서 13위까지 점프했다.

박인비와 유소연, 박성현을 비롯해 김인경(7위)과 최혜진(9위)까지 자리해 10위 안에 절반인 한국 골퍼 5명이 드는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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