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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인' 6월 개막 앞두고 메인 포스터 공개… 세대 공감 이끌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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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미인' 6월 개막 앞두고 메인 포스터 공개… 세대 공감 이끌 작품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8.05.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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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뮤지컬 '미인'이 본격적인 개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미인'은 한국 대중믐악의 거장 신중현의 음악을 무대 위로 옮긴 작품이다.

최근 공개된 '미인'의 메인 포스터에는 무대 위 커튼을 젖히고 관객들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로 막 나서려는 남자의 뒷모습이 담겨있다. 니는 뮤지컬 최초로 무성 영화관을 무대화한 '미인'의 공간적 매력을 살려낸 포스터로 노래하고, 연기하고, 춤을 추는 엔터테이너였던 무성 영화관의 변사의 무대 등장의 순간을 옮겨냈다. 

 

뮤지컬 '미인' [사진= 홍컴퍼니 제공]

 

특히 아름다운 사람, 모두가 사랑한 그 남자라는 반전의 매력을 살리기도 했다. 또한 거장 신중현의 음악에 공감하고 즐겼던 세대인 60~70년대의 청춘, 1930년대 주인공들의 청춘, 2018년 지금의 청춘까지 모든 사람들의 청춘을 압축한 듯한 카피가 작품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뮤지컬 '미인'은 신중현의 대표곡인 '미인' 뿐 아니라 '아름다운 강산', '봄비', '빗속의 여인', '리듬 속에 그 춤을'을 비롯해 23곡을 사용한다. 작품에서 사용되는 곡들은 모두 한층 더 세련된 편곡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미인'은 신중현의 음악을 닮은 무성영화관 하륜관의 청춘들의 열정, 에너지를 통해 음악을 즐겼던 세대는 물론, 청춘을 지내온 모든 세대에게 공감과 함께 깊은 감동을 전한다.

뮤지컬 '미인'에는 정원영, 김지철, 김종구, 이승현, 스테파니, 허혜진, 권용국, 김찬호, 김태오 등의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6월 15일부터 7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프리뷰 공연은 6월 15일과 1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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