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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양구서 유소년야구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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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양구서 유소년야구 축제 열린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8.05.0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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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 축제인 ‘2018 국토정중앙 양구와 함께하는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걍원도 양구 하리야구장 등 8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14년부터 5회째 개최되는 유소년 야구 대회다. 전국 100개 팀에서 1500여명이 참가하며 양구군체육회, 사단법인 양구군문화스포츠마케팅추진위원회, 야구 용품 업체 스톰, 핀 스포츠, 아곤이 후원한다.

 

▲ 5월 5일 양구에서 유소년 야구 대회가 열린다. [사진=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 4~5학년 ‘꿈나무리그’, 6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대상의 ‘유소년 리그 청룡, 백호’, 중학교 2학년~고등학교 3학년 대상의 ‘주니어리그’ 등 총 5개 리그로 세분화돼 진행된다.

예선은 조별리그, 결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어버이날 기념행사로 대회에 나서는 선수 학부모를 대상으로 파파스 야구 게임을 통해 온 가족이 응원하는 시간을 갖는다.

자연 생태 환경이 잘 보존돼 있는 양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참가 선수 및 학부모는 경기뿐 아니라 5일 시작하는 ‘2018 양구 곰취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서울 중랑구유소년야구단(마낙길 감독)의 김하랑은 “매년 어린이날 주간에 열리는 이 대회에 두 번째로 참가하는데, 양구 대회는 홈런왕, 제구왕 등 이벤트도 많고 연휴에 열려 온 가족이 함께 올 수 있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가정의 달 연휴에 유소년 야구 대회를 통해 온가족이 함께 보낼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제공될 것 같다”며 특히 “유소년 야구 발전 및 저변 확대를 위해 큰 공헌을 해 주신 전창범 양구군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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