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3일 오후 서울을 비롯해 경기 등 중부 지방에 사탕 알갱이만한 우박이 떨어져 대중들의 이목을 끌었다. 원인은 불안정한 대기 탓.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까지는 비슷한 대기 상태가 이어지겠지만 일단 최고로 불안정한 상태는 지나간 것으로 볼 수 있다.

서울 우박 소식 등 뒤죽박죽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오늘 날씨에 이어 내일 날씨는 어떨까?

5월 우박 사태가 시민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오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는 곳이 많다. 

내일 날씨 예보로는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중부 지방에 일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저기압이 빠져나가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약한 비가 내릴 수도 있다. 강수량은 5mm 내외로 그렇게 많지는 않을 전망이다.

3일 밤부터 4일까지는 일교차가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외 활동 시 우비뿐만 아니라 여러 겹의 옷을 준비해 건강해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 격으로 서울 하늘에서 우박이 떨어져 이를 목격한 시민들은 “사탕 알갱이만한 우박을 봤다”며 퍽 놀란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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