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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김태우-김태선, 서울저니맨 선두 쌍끌이 [독립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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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 듀오' 김태우-김태선, 서울저니맨 선두 쌍끌이 [독립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8.05.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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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김태우, 김태선이 불방망이를 휘두른 서울 저니맨 외인구단이 연천 미라클을 대파했다.

서울 저니맨은 7일 연천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8 한국독립야구연맹(KIBA) 드림리그 6차전에서 장단 19안타를 퍼부어 연천 미라클을 17-9로 가볍게 제압하고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테이블 세터로 출전한 인천고 출신 김태우, 전주고 출신 김태선이 나란히 4안타 1타점씩을 올렸다. 라몬 울라시오(베네수엘라)는 5이닝 5피안타 5실점했으나 타선의 지원 덕에 승리투수가 됐다.

 

▲ 연천 미라클과 서울 저니맨 외인구단 경기 장면. [사진=한국독립야구연맹 제공]

 

연천 미라클은 선발 강구용의 2이닝 6실점(4자책), 수비진의 무더기 에러(7개) 속에 안방에서 완패를 당했다. 임도경이 9회말 3점 홈런(시즌 1호)을 날려 체면을 세웠다.

파주 챌린저스는 의정부 신한대와 22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3-10으로 승리했다. 서울 저니맨과 공동 1위다.

타석에서 금동현이 2루타 2개 포함 3안타 4타점, 마운드에서 최영웅이 2⅔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빛났다.

의정부 정민우는 1회초 3점포(시즌 2호)를 날렸으나 팀이 지는 바람에 웃지 못했다.

2018 KIBA 드림리그는 KBO리그(프로야구) 1군 일정이 없는 매주 월요일 4구단 연고지(서울, 연천, 파주, 의정부)를 돌며 진행된다.

다음 경기일정은 오는 14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장소는 연천 베이스볼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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