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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손예진·라미란·진선규, 평범한 패션은 가라! 레드카펫 주인공은 나야나! ( '2018 백상예술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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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Q] 손예진·라미란·진선규, 평범한 패션은 가라! 레드카펫 주인공은 나야나! ( '2018 백상예술대상' )
  • 이승훈 기자
  • 승인 2018.05.0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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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승훈 기자] 정해진 룰은 없지만 시상식 레드카펫 위에선 약속이라도 한 듯 블랙&화이트의 패션이 주를 이룬다.

지난 3일 오후 개최된 제54회 2018 백상예술대상에서도 어김없이 블랙&화이트 턱시도와 드레스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자칫 심플할 수도 있는 수트에 ‘보타이’로 마무리한다거나 강렬한 ‘레드립’으로 시선을 끄는 배우들도 있었다.

레드카펫은 미와 멋의 경연장이다. 평범함을 거부하듯이 자신의 캐릭터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패션을 선보인 배우들의 패션을 꼽아봤다. 

 손예진, 명불허전 ‘드레스 정석’의 표본을 보여준 여신

 

배우 손예진 [사진= 스포츠Q DB]

 

평소 ‘순수·청순’한 이미지의 정점을 찍듯 손예진은 누드톤의 베이지 롱드레스로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가슴과 허리라인의 화려한 비즈 장식은 우아함과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기에 손색이 없었다. 또한 반짝이는 실버톤의 반지와 귀걸이는 손예진의 아름다움을 부각시켰다.

 

매번 여신 이미지에 부합하는 드레스를 선보이는 손예진. 사진은 왼쪽부터 ‘2018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제작발표회’,  ‘2017 제53회 백상예술대상’, ‘2016 제37회 청룡영화상’ [사진= 스포츠Q DB]

 

최근 화제인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이미지와는 반대로 범접할 수 없는 미(美)의 반전 매력을 보여준 손예진이 다음에는 어떤 드레스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미란, 본인 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선보인 개성파 여배우

 

배우 라미란 [사진= 스포츠Q DB]

 

반박할 수 없는 연기력과 특유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작품마다 화제를 이끄는 라미란이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도 대중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계절의 여왕 5월 만큼이나 강렬한 핫핑크 색상의 드레스로 이목을 집중시킨 라미란은 비슷한 색상의 립 컬러로 산뜻함을 강조했다. 특히 귀 아래로 길게 늘어지는 드롭 귀걸이를 매치해 ‘패셔니스타’다운 면모를 선보였다.

 

왼쪽부터 ‘2016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발표회’, ‘2016 영화 ’봉이 김선달‘ 제작보고회’, ‘2016 제37회 청룡영화상’ [사진= 스포츠Q DB]

 

매번 자신감 넘치는 포즈와 더불어 본인의 팔색조 매력을 입증이나 하듯 각양각색의 드레스를 선택하는 라미란이 다음 시상식에는 어떤 드레스를 입을지 대중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 진선규, ‘대세배우’답게 트렌디한 수트핏 선보여

 

배우 진선규 [사진= 스포츠Q DB]

 

2017년 영화 ‘범죄도시’를 통해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한 진선규가 블랙&화이트가 접목된 체크 패턴의 턱시도로 댄디함을 과시했다. 

진선규는 쓰리피스로 이뤄진 수트와 함께 블랙 색상의 보타이를 착용해 깔끔함 또한 빼먹지 않았다.

 

왼쪽부터 ‘2018 제9회 올해의 영화상’, ‘2015 MBC '여자를 울려' 제작발표회’  [사진= 스포츠Q DB]

 

심플한 패션에 독특하면서도 다양한 아이템으로 ‘패셔니스타’를 꾀하는 진선규. 그가 앞으로 보여줄 수트핏이 벌써부터 기대된다는 대중들의 의견이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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