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8:36 (목)
윤기원과 이혼한 황은정, 이혼 상담수 가장 많은 연령대?
상태바
윤기원과 이혼한 황은정, 이혼 상담수 가장 많은 연령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5.09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9일 배우 황은정 윤기원 이혼 소식이 전해져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자연스레 황은정 나이와 윤기원 나이에도 궁금증이 더해진다.

1980년 출생인 황은정 나이는 올해 38세다. 윤기원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47세다. 이 두 사람의 결별에서 나이가 더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3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이혼에 대한 고민이 가장 크다는 통계 결과가 발표되면서다.

한국가정법률상담소가 2017년 면접상담 통계를 분석한 결과 1995년부터 2016년까지의 누적 이혼 상담 사례로 봤을 땐 여성은 30대(32.7%), 남성은 40대(30.4%)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에는 지난해 전체 이혼상담(5215건) 가운데 여성은 50대(1077건·27.8%), 남성은 60대 이상(409건·30.4%)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긴 했지만 전체로 봤을 때는 3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 가정을 지키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다.

황은정과 윤기원 이혼 사유는 알져지지 않았다. 이혼 상담 사유로는 남녀 모두 '민법상 기타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를 가장 많이 들었다. 이 사유에는 장기별거·성격차이·경제갈등·폭언·생활무능력 등이 들어있으며 그 중에서도 장기별거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 걸핏하면 들려오는 것이 스타들의 ‘이혼’ 소식이다. 30대 여성 황은정과 40대 남성 윤기원의 나이는 연예인들의 이혼 얘기일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닐는지.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