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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 욱일기 논란…‘전범기 연상’ 구설에 휘말린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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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연 욱일기 논란…‘전범기 연상’ 구설에 휘말린 그들은?
  • 김주희 기자
  • 승인 2018.05.13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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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이 욱일기 논란에 휩싸여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스티븐 연은 최근 영화감독 조 린치가 SNS에 올린 어린 시절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 욱일기 패턴의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이다.

스티븐연은 11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채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삭제했다. 영어와 한국어 사과문의 어감이 미묘하게 달라 오히려 논란을 키운 셈이다.

이에 누리꾼들의 반응이 다양하다. 한 누리꾼은 “영어 사과문 첫 문단에서 자신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인지하고 사과하고 있다”라고 옹호하기도 했다. 다른 누리꾼은 “전범기에 좋아요 누른 거 자체가 용서가 안 된다”다고 주장했다.

스티븐 연의 이번 욱일기 논란 파장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그동안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던 연예인들은 또 누가 있을까?

정찬우가 욱일기 논란에 휘말린 적이 있다. 정찬우는 2014년 2월 자신이 진행을 맡은 MBC ‘컬투의 베란다쇼’에서 붉은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스웨터를 입고 등장한 것. 이에 욱일기 논란이 불거지자 정찬우는 바로 사과했다.

소녀시대 티파니도 있다. 2016년 8월 티파티는 자신의 SNS에 일장기 스티커와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스티커를 올려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티파니는 사과한 뒤 당시 출연 중이던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배우 스티븐 연이 욱일기 논란에 휩싸였다. 사과했음에도 논란은 더 커지기만 한 가운데 누리꾼들은 갑론을박하며 향후 그의 대처에 관심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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