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스포츠활동인증 서비스를 개시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4일부터 ING생명 ‘닐리리만보’와 스왈라비 ‘워크온'에서, 이달 말부터 삼성전자 ’삼성헬스‘에서 모바일과 연계한 스포츠활동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생활 속 건강한 스포츠활동량 달성 정도를 확인하고 싶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스마트폰에서 ‘닐리리만보’, ‘워크온’ ‘삼성헬스’ 중 하나를 다운받아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단은 4주 동안의 스포츠활동 수준에 따라 1~3등급 인증을 해준다. 또한 본인의 체력수준에 맞는 운동처방을 희망하는 이는 가까운 국민체력100 인증센터를 방문, 개인 맞춤 운동처방을 건강운동관리사에게 받을 수 있다.

스포츠활동인증은 국가대표 훈련을 과학적으로 지원하여 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구 한국스포츠개발원)에서 개발한 인증 기준에 따라, 생활 속 건강 활동 수준을 평가, 인증해 주는 제도로 2016년 12월부터 전국 국민체력인증센터에서 시범운영 중이다.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스포츠활동인증 모바일 앱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의 생활 속 체력관리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민체력100 사업의 과학적 체력측정과 체력관리 노하우를 활용, 전 국민의 체력과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시행하고 공단이 주관하는 국민체력100 사업은 만 13세 이상의 국민을 대상으로 체력수준을 과학적으로 측정, 체력수준에 따른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국민 체육복지 서비스이다.

현재 전국 37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5만 명이 서비스를 받았다. 국민체력100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력인증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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