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연일 많은 이들을 분노케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양예원 이소윤의 성범죄 피해 고백에 대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지지를 표해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지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합정 XXXX 불법 누드촬영' 제목의 청원에 동의하는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 수지가 게시물을 올린 뒤 청원의 동의는 10만명을 넘어섰으며 대중들은 수지를 향해 용기 있다는 반응을 전하고 있다.

앞서 유명 유튜버 양예원은 자신의 SNS에 올린 성범죄 피해 고백 내용 전문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바 있다.

자신의 긍정적인 영향력을 제대로 이용한 스타들에게도 큰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장 대표적은 예로 많은 스타들의 선거 인증샷이 있다. 지난 대선에서도 정우성, 류준열부터 최수종, 심진화, 김지선 등 많은 스타들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인증샷을 공개하며 투표를 독려했으며 이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현아, 윤승아, 이하늬, 윤계상 등은 동물보호법 개정을 위한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SNS를 통해 알리기도 했으며 최지우, 설현, 수영 등은 학대받는 동물들을 위해 1인 캠페인에 나선 바 있다.

2PM 멤버 찬성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반성은 자신의 잘못을 알았을 때 하는 것인데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지른 것인지 알기는 할까"라는 글을 함께 올렸다. 뿐만 아니라 소년법 개정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의 글에 동의를 표하며 소년법 개정에 지지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수지가 유튜버 양예원과 배우 지망생 이소윤이 고백한 성범죄 피해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 지지의 뜻을 밝힌 뒤 누리꾼들은 "아직 사건이 모두 밝혀지지 않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사건에 나선 것이 아닌지 걱정된다", "목소리 내기 쉽지 않은데 감사하다" 등의 반응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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