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주희 기자] 이엘 김재욱 열애설이 무위로 끝났다. 이엘이 김재욱이 잠들어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불거진 열애설은 이엘 측이 이를 해명하면서 아무런 사이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엘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 관계자는 20일 “‘아마데우스’ 공연장 대기실에서 쉬고 있을 때 촬영한 것이다. 엽사라고 생각해서 재미로 올렸다가 내렸다. 김재욱 씨에게 굉장히 미안해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욱 사진을 SNS에 게재하면서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해프닝으로 끝난 이엘은 여러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이엘에게 하나의 남다른 믿음이 있다. 바로 ‘레드립’이다. 이엘은 “공교롭게도 레드립을 바르면 작품이 잘 된다”며 “영화 '내부자돌'에서도 레드립을 발랐고 이번에는 아주 진한 핑크를 발랐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엘은 영화 '내부자들'뿐 아니라 드라마 '도깨비', '화유기' 등에서도 레드립과 레드 정장으로 등장했다. 빨간색은 이엘의 취향이기도 하다. 이엘은 “피부톤에 맞춰 발라야하는 색이 있는데 저는 그냥 좋아하면 바른다. 캐릭터 할 때마다 입술 색을 먼저 정해서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재욱과 열애설이 해프닝으로 끝난 이엘. 많은 팬들이 또 하나의 커플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품은 만큼 아쉬운 이들이 한 둘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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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