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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온라인4' 출시 임박 넥슨코리아, 월드컵 앞두고 대한축구협회와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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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온라인4' 출시 임박 넥슨코리아, 월드컵 앞두고 대한축구협회와 손잡았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5.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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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넥슨코리아와 대한축구협회가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FIFA온라인4 공식 출범을, 축구협회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을 한 달도 앞두지 않은 상황에서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

넥슨코리아는 23일 파주 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 강당에서 축구협회와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신태용 국가대표팀 감독과 에이스 듀오 기성용, 손흥민이 참석했다.

 

▲ 23일 넥슨코리아와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파트너 계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 자리엔 기성용(왼쪽부터)과 정몽규 축구협회장,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신태용 감독, 손흥민이 참석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넥슨코리아는 PC온라인과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게임기업으로 전세계 190여 국가에 80개 가량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서든어택’ 등이 있으며 오는 24일 신태용호 선수들을 포함한 해외 스타들을 만나볼 수 있는 ‘FIFA 온라인4’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넥슨코리아와 축구협회의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 총 4년. 넥슨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FIFA온라인4’ 게임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라이선스를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월드컵을 앞두고 한국 선수들로 플레이하려는 유저들을 불러모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운다.

또 축구협회가 주최하는 대표팀 경기시 A보드 광고권을 포함해 공식 파트너에게 주어지는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갖는다. 이는 오는 28일 대구, 다음달 1일 전주에서 열릴 온두라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부터 곧바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구 게임을 매개로 팬들을 만나고 있는 넥슨코리아와의 이번 계약은 단순한 후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며 “오늘 파트너 조인식을 계기로 축구 게임 시장이 더욱 성장하도록 도울 뿐 아니라 우리 대표팀도 멋진 경기로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코리아와 축구협회는 향후 대표팀 A매치와 게임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축구 산업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축구협회는 후원 기업에 대해 지금까지 ‘공식 후원사’라는 명칭을 써왔으나 올해부터는 동반자로서 함께 축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의미에서 ‘공식 파트너’로 바꿔 사용하고 있다. 넥슨코리아는 축구협회의 동반자로서 월드컵에 나설 대표팀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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